얼마전에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가 책을 읽어드립니다란 프로그램의 클립영상을 보게 되었다.
거기서 내가 너무나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설민석 선생님이 나와서 베스트셀러나 꼭 읽어야봐야하는 필독서를 아주 쉽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프로그램을 다 보면 마치 내가 그 책 한권을 다 읽은 마냥 귀에 쏙쏙 들어오게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서 내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은 원래
<총,균,쇠> ,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였다.
그래서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려고 검색을 해 봤는데 도서관 소장책은 한 5권정도 되는데 뭐 베스트셀러이고 필독서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역시나 메스컴의 힘이라서그런지모두 다 대출중이였다.. ( ؕؔʘ̥̥̥̥ ه ؔؕʘ̥̥̥̥ )
그래서 급하게 다른것들도 검색해 보았는데 나머지들도 거의 대부분 대출중이였고 운 좋게 마이크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1권이 남아있어 바로 대출해왔다
그마저도 누가 벌써 들고 갈까봐 급하게 청구기호를 출력해서 한층더 위에 있는 서고로 엄청 빨리 갔던거 같다 ㅋㅋㅋㅋ
(ง°̀ロ°́)ง
난 이런 종류의 책을 단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일단 내가 싫어하기도 하고 난 이런 책 종류는 지루한책이라고 단정지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설민석 선생님이 추천을 해줘서 그런지 좀 두근거렸다.
사실 사피엔스는 내가 한국사 강의를 들을때 강의에서 선생님이 공무원이 되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서 그걸 더 읽어보고 싶긴 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같은 사회를 살고있는 청.년 으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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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도서관에 있는 책이라 손 때가 많이 묻었다
그리고 약간 내가 안좋아하는 한방향같은거도 났다...
아마 그 전에 읽은 사람이 한방화장품을 쓰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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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여니 마이크 샌델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다
짧은 글이지만 저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고 뭔가 이 책을 더 신임할 수 있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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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넘기니 저렇게 간단하게 목차가 나와있었다.
총 10개로 이루어져있고 난 간단하게 책 읽어드립니다 영상을 보고 책을 접해서 그런지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수 있었다.
그렇다고 내용을 완벽히 다안다는건 아니다 그냥 한번 본 단어들이라 눈에 익는다 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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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독자에 대한 감사말과 짧은 글이 있고 목차 후 첫장이 나온다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글을 써서 굉장히 좋은 책 같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면서 잘 생각해볼수도 들어볼수도 없는 주제에 대한것들 알고는 있지만 모른척하는 주제들 왜그렇게 되는건지 알아볼 생각도 못해본것들
다시 생각해볼수 있게되고 다는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뭔가 의식변화가 생기지않을까란 마음에 읽고 있다
확실히 재밌다 책이라고는 소설책이나 그냥 마음이 힘들때 읽는 그런 책뿐인데 이런 책이 재미있을 줄이야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저런 책들이 재미없다고 생각되었나보다.
난 우리 사회 청년들이 읽어보았으면 한다
나도 아직 1장을 읽고 있긴하지만 ㅎㅎ 여러 시각에서 상황을 보고 생각할수 있는 것들도 좋은것같다.
아마 나처럼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고 정말 유명한 책이라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을 수 도 있지만 고민하지말고 지금 당장 도서관으로 가서 대여해보길 바란다
여유가 있거나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구매를 하는것도 추천!
나는 아마 다읽고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할거 같다
여러번 읽어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거같은 책이다
올해 목표는 7일에 1권 책을 읽는 것이다 도서예약이 되어서 다음 책은 <총,균,쇠>가 될거 같다 ㅎㅎ
그럼 다음주에 다른 책을 꼭 들고오겠단 다짐아래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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