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리뷰는 < 조커 >입니다.
오늘의 영화 리뷰는 < 조커 >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을 하는 집순이는 영화 한 편을 봤죠.
조커를 영화관에서 너무나 보고 싶었는데... 귀찮은 집순이는 결국엔 집에서 봤네요.
조커가 개봉할 당시에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던 게 생각이 나요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관에 무장한 경찰들이 배치되었다고 뉴스에 나왔었는데요
이유는 조커를 보고 자살테러라도 일으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불안함때문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총기 소지 가능한 나라는.. 스케일이 다르네요
그리고 조커가 화제가 된 이유 중에 기억나는 게 하나 더 있어요
원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가 영화 <조커>의 조커역을 굉장히 탐냈다고 해요
그런데 그 역에 '호아킨 피닉스' 낙점이 되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호아킨 피닉스가 아니었다면 누가 그만큼 소화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아킨 피닉스는 이 영화를 찍고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어요
그 말인즉슨 연기를 끝내주게 잘 소화했다는 말이죠?!
✔ 영화 소개
https://youtu.be/x 60 mB0 zXZ38
이 영화는 평범한, 어쩌면 평범보다 못한 삶을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는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이 왜 희대의 악당 '조커'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이면서 베트맨, 즉 토마스 웨인의 아들 '브루스 웨인'의 어린 시절을 잠깐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고담시에서 광대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게 일이고 또 우울증 약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텨내는 '아서 플렉'은 아픈 어머니 '페니 플렉'을 돌보며 지냅니다.
어머니 페니는 고담시의 부유한 정치가인 토마스 웨인에게 매일같이 편지를 보냅니다
페니는 자신이 토마스 집에서 일했었다며 그가 자기들을 도와줄 건 희망을 품고 있었죠
아들인 아서는 그냥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요
나중에 어머니인 페니가 사실은 토마스 웨인이 너의 아빠라며 말했죠
아서는 여차해서 토마스를 찾아가지만 아버지인 토마스에게도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사회에 대한 분노, 아버지에 대한 분노, 자기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쌓여가며 우리가 아는 조커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를 쓰면 스포가 되기 때문에 설명은 여기까지 (ง •̀_•́)ง
✔출연배우
호아킨 피닉스
호아킨 피닉스는 채식주의자이면서 동물권 운동가입니다
그리고 조커로 인한 수많은 시상식장에서 같은 슈트 한벌로 계속 등장해 이슈가 되었죠
전 호아킨 피닉스의 그런 점을 굉장히 높게 보는데요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와 수상을 할 때마다 환경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 등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해요
오죽하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호아킨을 위해서 채식 식단을 제공했다고 해요
이례적인 일이라는데요
이런것들이 아마도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의 행동이 보여주는 변화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재지 비츠
조커와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옆집? 여자로 나오는 재지 비츠
전 재지 비츠를 데드풀 2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다른 작품들은 조연으로 나와서 기억이 없나 보다... ㅎ
아무튼 이분에게도 조커 안에서 반전이 있으니 기대하시라!
로버트 드 니로
굉장히 유명한 배우! 로버트 드 니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작에도 참여하고 앤 해서웨이 주연인 <인턴>에서 인턴 역을 맡았었죠
평소에 굉장히 선하고 푸근한 인상을 가진 로버트 드 니로
조커에서 조커가 우러러보는 코미디언 역으로 나옵니다
브래트 컬렌
토마스 웨인 역의 브래트 컬렌
토마스 웨인 역과 이미지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토마스 웨인은 브루스 웨인 즉, 베트맨 아버지 역으로 나오는데요
영화 속에서 조커에게 굉장히 상처를 주는 사람이죠
영화 속에서 확인!!
✔ 영화 후기
전 <조커>를 보기 전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처럼 가벼운 느낌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어사이드보다는 내용에 무게가 있었어요
조커가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나 같아도 조커같이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리고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 부분은 조커는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약을 6~7알 정도를 먹고 있는데요
우울증 상담을 받는 곳도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무료 상담소였어요
근데 시에서 다른 부분에 예산이 필요해 무료상담소에 대한 부분의 예산을 삭감했어요
그래서 조커가 더 이상 상담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그 부분은 우리 사회와 비슷한 것 같아요
없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복지조차 받을 수 없는 미국처럼..
다행히 우리나라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리고 조커가 아닌척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안 괜찮은데 괜찮은척하는 것 ,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에게 너무 무례하게 대한다며 화내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거 역시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면전에 대놓고 한다기보다는 우리나라는 인터넷 상에서 익명이란 방패 아래 무지막지하게 무례하게 서로를 향해 비난하니까...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 영화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보다 호아킨 피닉스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히스 레저 다음으로 조커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혹시 아직까지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굉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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