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영화 < 기생충 > , Parasite !
2019년도에 개봉한 봉준호감독의 작품입니다.
얼마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까지 무려 4개의 상을 휩쓸어왔죠.
빨간 드레스를 입은 제인 폰다가 우아한 목소리로 " Parasite ! " 라고 외치던 장면이 아직도 눈과 귀에 선명해요.
그 땐 정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뻐했을것같아요.
그래서 예전 리뷰 포스팅을 기쁜 마음으로 수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전 처음에 영화포스터를 보고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모두가 용의자라서 저렇게 눈을 가려놓은줄 알았어요.
기생충이 무슨내용인지 모르고 모두가 본 예고편만 보고 영화를 보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는 역시 예고편 상상 그 이상이였어요.
영화 속에는 그냥 만든 상황, 장면, 물건이 버릴장면이 하나도 없을만큼 모두 세세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죠
그것들의 의미를 알게 될 수록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던거 같아요.
저는 이해력이 쬐끔 모자라 나중에 영화를 다보고 나와서 여러 블로그에 올려놓은 영화해석의 도움을 받았지만요
제가 의아해하며 봤던 장면들이 다 숨어있는 의미가 있었어요.
수석, 텐트, 모스부호, 팬티, 냄새 , 피자박스등등 알고보면 오~~~하는 그런의미
영화를 보기전에 이 장면만 놓고 봤을땐 셀카라도 찍는줄알았어요 ಠ⌣ಠ
그런데 이 장면 또한 전세계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장면 중 하나가 되었죠.
바로바로 무료 와이파이를 잡기위한 몸부림 ㅎㅎㅎㅎ
무료와이파이를 위한 몸부림은 어딜가나 똑같은가봐요 ㅎㅎ
와이파이 잡았나봐요 ㅋㅋㅋㅋ 표정 졸귀 !!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체감은 최소 십년이상 저집에 다들 거주한 느낌이였는데요.
정말이지 최우식의 연기력 평소에도 잘한다고 느꼈지만 기생충에서 최고절정을 찍지 않았나 싶어요
박소담과의 케미도 아주 굿굿굿!
나머지 배우들은 너무 명품배우라서 입댈것도 없지만요 :)
이 장면도 그냥 사진만 보면 복숭아 광고하는 느낌이죠
그런데 어마무시한 계획이 숨겨져있어요
아마 지금쯤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지켜드릴께요 (*•̀ᴗ•́*)و ̑̑
신분계급이 사라졌지만 빈부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사회
그런 사회에 대한 모습을 반지하에 사는 가족과 높은 곳에 위치한 저택으로 수직적표현한 영화 <기생충> , Parasite!
영화 속엔 숨겨진 반전까지 있으니 모든걸 다 갖췄네요 ㅎㅎ
안보신분이 있으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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