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밥먹다가 혹은 차가운 음료를 마시다가 시끈하고 찌릿한 느낌을 받으신적 다들 한번씩은 있으실텐데요
저 역시 한번씩 시린느낌이 있었지만 치과치료를 받아봐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선뜻 치과에 가진 못하겠더라구요.
왜냐하면 돈이 많이 들어갈거란 생각에 조금 부담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치아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저처럼 치과치료를 받아야지 해놓고도 의외로 치과치료비에 대한 부담때문에 선뜻 치과에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치과보험에 대한 A to Z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치아보험이란?!
치아보험이란 다른 일반 건강보험처럼 치과치료 후 내가 가입된 치아보험에 해당되는 보장항목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한마디로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이죠.
치아보험은 진단형과 무진단형 상품으로 나뉩니다. 진단형 치아보험상품은 가입 후 즉시 보장이되며 보장한도에도 제한이 없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에 반해 무진단형 상품은 보통 전화로 가입하는 상품으로서 진단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질병치료만 보장되며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정해져있답니다.
보통 무진단형 상품을 많이 가입하시며 저 또한 무진단형 상품을 가입했었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치아보험 가입조건
보통 치아보험의 가입조건은 각 보험사의 가입기준을 충족한다면 가입가능합니다.
보통 보험가입 전, 1년이내 충치로 인해 치과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거나 5년 이내에 치주질환 즉, 잇몸병이나 풍치등으로 자연치아를 1개이상 상실했거나 잇몸수술을 받은 기록이 있는지를 보는데요.
만약 위에 나열한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을 한다면 치아보험 가입시 거절을 당할 수 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치아보험 장·단점
우선, 치아보험의 장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치아보험의 최고 장점은 아무래도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이겠죠?!
특히나 매년, 치주질환은 발병률이 굉장히 높고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4명은 치료가 필요한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정도인데요. 그런 측면에서 치료비 부담에서 자유로워지니 치아보험은 필수라고 할 수 도 있을거 같아요.
특히나, 치아보철치료(임플란트/브릿지/틀니)의 경우는 치아 하나당 치료금액이 어마무시하잖아요.
각 보험사마다 보장조건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치아보험에서는 목돈이 들어가는 치아보철치료는 개수 제한없이 보장하거나 연간 한도별로 보장하기도 하니 내 상황에 맞게 가입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치아보험이라고 해서 치아보장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각 상품별로 특약사항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서 치아뿐만아니라 상해, 질병에 관련된 특약을 알맞게 설계해서 가입도 가능하답니다!
그렇담 치아보험의 단점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바로 보장개시일인데요. 이건 모두에게 해당하는 단점이 아니라 치료가 시급한 분들에게 해당하는 것이랍니다. 보통 치아보험의 보장개시일은 가입 후 91일째부터인데요.
만약, 내가 보험가입 후 90일이 되기 전 갑자기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충치치료가 필요해 치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면 지급거절이 된답니다.
왜냐하면 치아보험을 악용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보험사에서도 가입후 90일이라는 면책기간을 둡니다. 면책기간을 둠으로써
보험사는 일부 악용사례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며 불량가입자를 걸러낼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장개시일 부분이 단점 아닌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치아보험 보험료
치아보험료는 각 보험사의 상품마다, 가입하는 당사자의 성별,연령,직업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실제, 저의 경우에는 28살에 메리츠화재의 치아보험을 가입했었어요.
아래쪽의 사진은 실제로 제가 설계했던 보험청약서입니다.
저는 그 때 치아보험을 전화로 가입을 했었는데요. 10년마다 갱신, 80세 만기로 설계를 했었어요.
지금보면 갱신형 상해수술비 항목은 필요없었던 항목이였는데 이 때는 보험에 대해 잘 몰랐던 시기라서 보장항목으로 넣었었나봐요.
전 한달 보험료로 36,720원을 납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 주변지인은 저랑 같은 나이에 가입을 했는데 5만원대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치아보험도 특약을 어떤걸 넣고 각 특약마다 가입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걸 느꼈답니다.
저는 치아보험을 만기나이까지 납부할 생각이 아니라면 내게 필요한 항목만으로 설계하는걸 추천드려요! 굳이 만기까지 끌고 갈 보험이 아닌데 무리하게 가입금액을 높여 보험료를 많이 납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렇답니다!
◈ 치아보험금수령 후기
전 치아보험을 가입 후 1년뒤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치아검진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충치가 엄청나게 많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치아보험을 가입해둔것이 생각이 나서 검진을 받고 온 날 바로 콜센터에 전화해 제가 가입한 보장항목을 확인 후 바로 치료에 들어갔답니다.
그렇게 레진치료와 세라믹을 씌우는 치료, 스케일링까지 마친 뒤 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 청구서류를 준비해 등기를 보냈답니다. 그 후 보상담당자가 정해지고 서류에 문제가 없는걸 확인 후 200만원이라는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었어요.
저는 자잘한 충치가 많았고 큰 충치는 2~3개 정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치아보험에 가입한 김에 한번에 치료를 다하자는 마음으로 모두 치료했답니다. 아마 보험이 없었다면 큰 충치만 치료했을거예요.
그리고 저는 1년이라는 기간이 지나서 보험을 청구했기에 가입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1년간 납부한 36만원이라는 돈보다 많은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었어요.
보통 치아보험은 면책기간인 90일말고도 1년이나 2년이란 기간을 두고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하곤 해요. 그러니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생각해 치과치료를 받는것이 좋겠죠?!
이렇게 오늘은 치아보험가입전 필수정보와 보험금 수령 후기까지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보장하는 항목들에 대해 더 세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내가 가입한 치아보험 어떤게 보장될까?! (a.k.a 보장내용)
내가 가입한 치아보험 어떤게 보장될까?! (a.k.a 보장내용)
오늘은 내가 가입된 치아보험의 보장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치아보험 좋다고 해서 가입은 했는데 도대체 어떤걸 보장해주는거지? 분명,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 계실건데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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