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요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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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짐승들

오늘의 영화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입니다.

범죄,스릴러 장르 이고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 여러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랍니다

영화는 원래 2월 12일날 개봉할 예정이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연기했었죠

그런데 코로나가 더 심해지는 바람에 ㅜ.ㅜ 극장가가 타격이 많다고 하네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여러가지 절박한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단 하나의 욕망을 위해 위험한 일들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드릴게용
사라진 애인 연희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는 태영(정우성) ,목욕탕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만(배성우), 새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욕심내는 연희(전도연) 앞에 10억이 들어있는 돈가방이 나타나고

그 돈가방을 둘러싸고 서로 전혀 다른 사람들이 한 곳에 점점 모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고리대금업자 박사장과 불법체류자 진태, 빚과 남편의 폭력때문에 힘들어하는 미란 등 여러 인물들과의 연결고리는 서로 관계없는 사람들인듯 나오지만 결국엔 돈가방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그들을 모두 한곳으로 모아주는데요~!

나머지는 영화 속에서 확인하시는거 아시죵?! (ʃƪ ˘ ³˘)

영화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사람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매개체가 돈이라서 더 재미있었구요 ㅎㅎ

그리고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도 아마 그런게 아닐까요?

'당신 앞에 10억이 든 돈가방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뭐 이런느낌 ㅎㅎㅎ

영화 속 돌고 도는 루이비통 돈 가방을 가진 사람은 뭔가 시한폭탄을 가진 사람 같은 느낌이였어요

가지고 있으면 안 좋은일이 금방이라도 터질것같은.. 실제로 영화 속에서도 그래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나봐요

전 너무 안타까운게 영화개봉이 시기를 잘못 만나 많이 흥행하지는 못한거 같아요 ㅠㅠ

그 놈의 코로나가 영화 개봉 후 얼마안되서 미친듯이 확산하기 시작해버려서 제가 다 속상하네요

여러 챕터별로 나누어진 비선형적인 전개방식의 영화지만 워낙 연기파배우들로 무장한 영화라서 볼 때 전혀 어색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ง˙∇˙)ว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영화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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